파우스트 2006 Spring

종이쪼가리 | 2006/05/13 23:04 | 완숙
오래간만에 나온지 얼마 안되는 놈을 구입했습니다.(선착순으로 티셔츠를 준다는 말에 홀라당)

4월 지출 책값이 좀 만만치 않은 관계로 자제하려 했지만, 그놈의 '선착순'이라는 놈 덕분에 +3권해서 5만원정도 지출 추가. Orz

애초 큰 기대는 하지 않은 책이지만, 어떤 분위기라고 할까요? 각종 '잘난'문예지에서 느끼기 힘든 힘과 의욕이 느껴집니다.
이런 종류의 문예지(?)가 잘난 정통파들 보다 재미있다는게 아이러니 하지요.

성격상 단편 위주의 작품들이 실려 있어서 만족. 불쾌한 느낌의 <드릴 홀 인 마이 브레인>은 생각할꺼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읽다가 불쾌할정도의 레벨은 오래간만입니다. 그외 각종 인터뷰나 방향, 박성우씨의 단편 만화도 볼만 합니다.

일본쪽의 작품들이 "소년기의 성적 판타지"요소를 채용한 것은 다소 의외.

아무튼 이왕 시작한 거 앞으로도 계속 발매되었으면 하네요. 리브로에서 걸었던 선착순 티셔츠가 완매된 것을 보니 판매량은 의외로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한국에서 이런종류의 책은 수요가 한정되어 있을 테니까요.

특별 기획쪽의 좌담록이 <제트 스트림 토크>.
이거 어쩔 수 없는 건가....



그건 그렇고... 정말 <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모두 다 알고 있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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