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장소는 MT의 대명사인 대성리. 우리 기수가 워낙 개차반인 덕분에 동아리 행사고 뭐고 닥치고 술.
한쪽에서는 하늘과 같은 선배님들이 새파란 후배들 상대로 강의 중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아무튼 모종의 이유로 자려다 GG 치고, 다시 스타트.
그래봤자 그냥 깔짝 깔짝 거리는 정도고, 안주는 인간 진상들의 생태. 몇명 안온 MT에서도 이렇게 특색이 들어나는거 보면 고명하신 악마님의 대사가 생각난다. "역시 인간은 재미있어"
밖에서 노가리좀 까다가 슬슬 산책.
옆옆방에서는 싸움이 난 상태. 대충 들어보니 진상 선배 vs 반항아 후배 의 상태인 듯
뭐, 그건 그렇다 치고...
방향을 잘못 잡았다는 생각에 다시 슬슬 걸어다니다 보니 길거리가 온통 커플천지다.
제대로 걷지 못하는 남성 + 그걸 부축하는 여성. 데자뷰...
이거 10년전에도 자주 봤던 것 같은데? 좀더 노하우를 살려 숲이나 건물 뒷편을 뒤져볼까 하다 날씨가 좀 추워서 패스. 나도 좀 성숙했다는 증거려나...(이미 막장)
한쪽 공터를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2열 횡대로 마주보고 진열되어 있어서 쳐다 보니 대부분이 여성. 그리고 들리는 소리
"지도자의 마음가짐이 어쩌구" + "개개인을 지도자로 키우기 위해서는..."
뭐지, 이거 분명 10년전에도 종종 보던 건데.
박노자 교수님의 분석이 이렇게 들어맞다니. 이걸 기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전통의 새로운 발견.





댓글을 달아 주세요
그야말로 '리니지'군요
짤방은 챙겨가겠습니다 (__)
개 풀 뜯어먹는...
20살 21살 애들이 왜캐 귀여워 보이던지... 아구 나도 나이가들긴 들었나 부다...
GG
음, 사진 자료는 아주 좋다만, 저건 개풀 뜯어먹는게 아니라 개 입에 풀을 물린거구만...
개 풀 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