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안좋을때 몰리는 법인지 그동안 좀 뜸했습니다. (아야넷 계정도 좀 그렇고...)
아무튼 그 사이에 밀렸던 놈들 부터 해결해야죠.
지난 주에는 네이트의 재주 연주 동호회인 프리톤의 정기 연주회에 다녀왔습니다.
가입만 해 놓고 유령처럼 있었는데, 갑자기 온 메일과 혼란한 머리속 덕분에 고민 없이 Go.

점심부터 내장탕을 먹는 무서운 여인네
저야 콩국수를 먹었는데, 뭐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The New
약간 일찍 온 터라, 빈 자리에 냉큼 착석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오는 모임이니 이럴때는 눈치 보는 것이 중요합죠.
뭐, 장소가 바인만큼 익숙한 분위기를 생각했는데 이거 만만치 않습니다.
옆 테이블에는 자녀와 같이오신 학부모(?), 건너편 테이블에는 어머니뻘의 아주머니가....
쳇, 담배는 힘들겠군.

처음 연주한 팀은 연습이 좀 모자랐는지 아마추어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만, 두번째 연주팀인 <Just Friends>부터는 무서워 집니다. 뭐, 나이대가 상당하신것 같으니.... (웁스)
특히 두번째 곡인 September는 거의 프로급의 연주를!! - 물론 삑사리는 좀 났습니다만 ^^;;

Grace Quintet
아무래도 피아노를 하시는 모 님의 아이디를 딴 팀인듯 합니다만, 처음부터 등대지기를 재즈풍으로 연주하십니다.
가볍게 몸풀기?

팀에서 제일 막내인데 32(35였나..)라고 하시는 군요.


B-Team
나중에 알고보니 동호회 내에서도 거의 원로급 분들이 계신 팀이더군요.
신입 부원들을 위해 매 곡마다 피아노를 교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피아노쪽의 편곡이 아니어서 아쉬웠지만)
연주가 다 끝나고 이어지는 뒷풀이는 연주 장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잼도 할 예정이라고 해서 기대기대했습니다만, 새로운 얼굴들 인사 및 각종 정리가 끝나자 10시 30분.
밀린 일만 아니었어도 그냥 택시탈 각오하고 남아있는건데... Orz
오래간만에 라이브로 재즈를 들으니 지친 심신도 좀 들썩거리는 듯 하고,
모처럼 그나마(!) 생산적인 주말이 되긴 했습니다.
자자... 포스팅도 끝났으니 일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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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숙씨 요상한 사고방식의 변태라고 생각했는데...했는데
인간적인 모습입니다...저는 종각역에서 퓨전국악을 들었는데 느낌이 너무~좋아서 앉아 두시간을 들었던 기억이
-..-
도대체 내 이미지는.. Orz
변태게이두 인간적인 모습을 가끔 보이기는 합니다.
넌 팔뚝만 보이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