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권위를 위해서는

삶은달걀 | 2007/06/12 18:41 | 완숙

[연합] 공무원 간소복 국회에선 불경죄?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 ··· id%3D100

"넥타이를 매지 않아도 되는 공무원의 여름철 간소복 규정에도 불구하고 넥타이를 매지 않고 국회에 갈 경우 `불경죄'에 해당됩니다"
여름철 첫 국회인 6월 임시국회를 맞아 상임위원회 출석 등 각종 국회 행사에 출석해야 하는 공무원들이 업무외적인 `복장 문제'로 고민아닌 고민을 하고 있다.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넥타이를 매지 않아도 되는 `하절기 간소복 기간'이 시작됐지만 공무원들이 간소복을 입고 국회에 출석하는데 대해 국회측에선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한 고위공무원은 "아직도 `시대에 뒤떨어진' 일부 국회의원들이 넥타이를 매지 않은 공무원을 향해 `국회를 뭘로 보고 넥타이를 매지 않느냐'고 질타하는 일이 허다하다"고 불평했다.

이 공무원은 "그래서 상임위 등 국회의 각종 행사에 참석해야 하는 공무원들은 간소복 규정에도 불구하고 한 쪽 주머니에 넥타이를 넣고 다닌다"면서 "아침 일찍 부처 사무실로 출근할 때는 `노타이' 차림이었다가 국회에 출석하기 직전 넥타이를 맨다"고 실토했다.
또다른 공무원은 "넥타이 착용 여부가 왜 `국회의 권위'와 관련이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간소복 규정은 공무원 복장을 다양화하고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좋은 취지에서 시행되는 것인데 `행정부 따로, 입법부 따로'인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푸념했다.

지난 96년부터 도입된 공무원 하절기 간소복 규정에 따르면 하의의 경우 정장바지 또는 면바지를 허용하고 있으며, 상의의 경우 노타이 원칙하에 정장, 콤비, 점퍼, 남방셔츠, 티셔츠, 니트웨어 등 허용의 폭이 넓다.

한편 지난 4일에는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 이치범 환경부 장관 등 일부 부처 장관들이 `전력수요와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취지로 열린 환경재단 주최 `쿨 라이프 캠페인'에 간소복 차림으로 직접 무대에 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넥타이를 매야 국회의 권위가 산다.
그 권위 정말 높은 거였네.

꼰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인 '권위'.
절대로 강압적인 힘이나, 옷차림 같은 겉모습, 말빨, 돈으로 좌우되는 것이 아니지만 너무나 많은 꼰대들은 이것을 그것들로 좌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뭐, 이쪽 바닥은 그나마 다른 동네보다는 양호한 편이라고 하나, K모 던전에 여러마리가 서식하고 있는걸로 봐서 세력을 은근히 넓히고 있지는 않을까나 - 하는 불길한 생각이 든다.


PS. 뭘로보긴, 국회로 보지. ㅅㅂ!!ㅈㅂㅅ 꼰대들. 저 꼰대들 뽑아준 이나라의 다른 사람들이 정말 원망스럽다.
PS. 더 큰 문제는 권위 좋아하는 많은 국민들이 권위(자칭)있는 언론들을 쫓아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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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악동건 2007/06/12 18:53

    그게 아니라 간소복 규정이 나온걸 모르는게지.

    신문을 보기를 하나, 뉴스를 보기를 하나, 그저 지들 입에 물고있는 밥그릇만 떨어질새라 꽈악 물고 있으니...

    • 완숙 2007/06/12 19:18

      간소복이 있던 없던, 그냥 위대한 '국회의원'앞에서는 넥타이를 반드시 착용해야한다는 그런거 아니려나

  2. 악동건 2007/06/13 09:31

    국회를 뭘로 보고... 언언 할 때 ' 개 젖(자체 필터링) 으로 보고' 하면 화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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