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커뮤니티(?)에서 글을 올리거나 댓글을 달면 문제가 커질게 뻔해서 그냥 내 자신만의 공간에서 DDR을 하기로 결정.

사람하나가 죽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한일전으로 좀 죽었으려나)
뭐, 생명의 소중함 같은 것은 '차마'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만 "솔직한 마음으로는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어"라는게 진심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도대체 이유가 뭐냐 라고 묻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일인 것은 잘 알고 있으니 패스. 평소 마음에 안들었던걸 다함께 깔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난거니까.

사건의 본질을 망각하는 것은 우리들의 본능.
개신교(개독교)가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과 이번사건과는 매우 약한 연결고리를 가지지만, 이미 그것이 본질이 되어버렸다. 테러범과의 협상은 불가능하다? 수감된 자들이 풀려나면 더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다?
내가 여기서 '무고한'이라는 수식어를 인질 앞에다 붙이면 입에서 개거품을 물고 달려들겠지만, 그들은 무고하다. 그냥 단순한 무고한 민간인 인질 23명 - 이것이 그들의 본질이고 이 무고한 인질의 생명을 협상협박카드로 한 장본인이 탈레반이다.

여기에 반론을 할 사람은 조낸 많겠지. 정부에서 가지말라는데 갔다던가, 선교하러 이슬람에 갔다던가. 거기서 타 종교를 선교하는건 살인과 같은 범죄라는 좆병신도 있었지만 뭐, 어쩌겠냐. 방학인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 짤방은 사실과는 매우 다르지 않을지도...



꼬꼬마들아.
개신교, 기독교의 각종 문제점나쁜점, 이해할 수 없는 점을 아무리 꺼내서 지랄지랄을 해 봐도 '무고한 인질 23명의 생명을 협박 카드로 쓰고 있는 탈레반'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 사람들이 <죽어도 좋을 만큼>의 범죄를 하러 거기로 갔다는 이야기를 하지 못할 거면 닥치고 버로우하라는 이야기다. 위험한 지역을 생각없이 갔다고 <죽어도 싼>건 아니라는 거다. 그쪽 문화에서는 그게 죽어도 싸다고? 별 미친놈들 지랄하네 정말.
너네들이 그렇게 지랄을 할 거면, 탈레반이 그 땅에서 지랄한 역사를 그대로 조사해서 똑같이 올려봐라. 단지 우리가 이땅에서 당하지 않았을 뿐, 나쁜걸로 치면 몇백배는 더 나쁜놈들이 '탈레반'이다. 뭘 알지도 못하는 놈들이 떠드는 거야 너네들의 일상 생활이지만 선은 넘지 말아라. (이미 지구 반바퀴는 넘은 듯 하지만)
협상을 하면 얻을 '국력면에서'의 손해라던가 그런 것들 끌어들이지 말아라.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라는 어설픈 문구도 언급하지 말고. 무식하면 용감해지는거야 맞지만 무식하면 나처럼 그냥 버로우를 타라.

너네들이 신나서 개독교 까는건 뭐라고 할 생각없다. 오히려 박수쳐주고 싶다. 까여도 충분한 행동들이 졸라 넘치니까. 하지만 사람 생명을 가지고 멋대로 경중을 따지지 말아라.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면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하던가, 녹음기 틀어놓고 혼자 녹음을 하던가, 거울보고 중얼거리던가 거기서 끝내라.
단, 그 사람들의 생명과 니 생명의 무게는 같다는 것은 명심하고.
얼마전 개빠여인의 어설픈 논리나 주장같은 걸로 머리를 감싸는건 니 자유니까 뭐. (티슈는 준비해)

.
.
.


사실, 이번일들을 보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 빨갱이라던가, 전라도라던가, 공산당이라던가 다 비슷하지 않았을까.

김대중(전라도) = 빨갱이 / 좌파 = 친북 / 공산당 = 악마 / 노무현 = 친북좌파빨갱이

DJ가 대통령 되기전 '조선'에서 연 <사상검증회>는 정말 압권이었지만. (물론 당선되자마자 일간지 전면의 각종 찬사들은 더 압권)
저런 아~~무 근거 없는, 혹은 어설픈 근거만 가진 <세뇌>활동에 우리는 얼마나 길들여진 것일까. 북한의 문제점은 미칠듯한 <독재>정권이라는 것이라던가 좌파/좌익(매우 정치적인 단어지만)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가 무엇이라던가, 공산당이랑 악마랑은 아무 관계가 없는 것이라던가 - 자기 주위에서 워~~ 하고 달려드는 것에 편승해 같이 워~~ 하는 것은 엄연한 군중심리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까나. (무슨 OK목장의 젖소도 아니고)
이 세뇌에서 깨어나지 못하게 되면 - 웰컴투 동막골은 빨갱이 영화다! - 라는 수준까지 가게되는 듯 하다.. 대표적인 예가 지만원천엔과 시스템 어쩌구 당의 멤버들.

기독교 = 사회악 = 각종 문제점 = 죽을놈들 = 인질들 = 죽어라

여기에 <자신들의 경험>이 더해지면 위 명제들은 매우 근거있는 것으로 변한다. 그리고 사진들도 몇장 들어간다. 그리고 우르르 달려든다. 너네가 레밍즈인 것은 잘 알지만, 그럴꺼면 그냥 너네 리더 따라서 폭포수에서 번지점프 해라. 제발 조용히.

아니면 차라리 나처럼 개인 블로그에서 DDR을 까던가.
괜히 남들의 동의를 얻자고 이상한 근거 가지고 와서 AV찍을려고 하지 말란말이다.

아 시원하다. (크리넥스~ 크리넥스~~)
2007/07/29 17:49 2007/07/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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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S3에 조낸 만족하고 있는 hoon 2007/07/29 20:56

    내가 일단 이야기하고 싶은 것도 그것.
    도대체 뭐가 잘못된 것이지도 모르고 그저 마음에 안든 것들이 삽질했으니까 잘 걸렸구나~ 다 죽어버려~ 식의 요즘 아해들 까대기에 짜증 만땅. =_=;;;

    완숙님 최고! 나중에 광서방을 꼬셔서 개고기를 사게 만듭시다! (...)

  2. GARAHAD 2007/07/30 11:18

    인질 잡은 탈레반이 죄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죠.
    하지만 최근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는 기독교 비판은...
    단지 이번 일이 계기였을 뿐 그간 쌓여 있었고 터질 게 터진 거라 생각.

    오히려 인질사태가 진행 중인 걸 이유로 그 뒤에 숨어서는
    다른 이들의 비판을 수용하고 그에 진지에 대응하지 않고
    되려 비판 자제를 요구하는 기독교 측의 반응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모 블로그에서 지난 주에 유행한 선교 동영상을 놓고
    (왜 그... 하느님은 우리들을...!! 아멘~!! 하는 거 있죠? ㅋㅋ)
    의견을 개진한 바 있는데... 다소 핀트가 안 맞을지 모르지만 그걸 그냥 인용하겠음.
    다시 쓰기가 넘 귀찮아서~ ㅎ

  3. GARAHAD 2007/07/30 11:18

    (1) 이슬람에서 타 종교로의 개종(혹은 타 종교 활동 참여)이 현실적으로 개종자에게 엄청난 불이익을(죽음을 포함한) 초래하는 지역을 방문하여, 판단능력이 떨이지는 무슬림 아이들에게 선교(혹은 선교가 포함된 행위)를 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선교활동과 연루된 현지인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확실한 대책을 갖춘 채 활동을 전개하지 않는 한, 현실적으로 그것은 위해 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만(해당 동영상을 보고 사람들이 경악하는 이유이지요).

    (2) 종교와 정치, 종교와 사회 시스템이 어느 정도 수준으로 분리되어 있어야 한다는데 정답이란 것이 있을까요? 저는 몇몇 나라의 경우 국가수반이 취임 시에 종교 경전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하거나 재판정에서 종교적인 표현들이 관용적으로 쓰이는 것만 봐도 사실 눈살을 찌푸리게 되던데요. 물론 그렇다고 그걸 갖고 뭐라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건 다 그 나라 사람들이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하고 선택해온 결과라는 측면을 감안해야 할 테니까요. 국가 시스템 차원에서의 종교의 자유 보장 역시 마찬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나라 국민들의 판단에 의해 형성되고 선택되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이 나타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설령 다른 이의 호오나 정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해도 존중되어야 한다고 보고요.

    (3)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종교적 자유 혹은 종교라는 개념 자체가 지나치게 기독교 중심적으로 재단되어 있지는 않을까요? 일례로 기독교의 공격적 포교 성향과 이슬람의 완고한 체제수호 성향은 여러 모로 상충될 가능성이 높은데, 기독교의 공격적 포교의 손을 들어주는 방향으로 대부분 종교의 자유가 해석되고 보장되곤 하죠(개인적으로는 그래서 헌법이 보장해주어야 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가 아닌 신앙의 자유 수준에 머물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꼭 기독교와 이슬람을 비교할 필요만도 없이,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존재하고 그 중에서 4대 종교만 살펴 보더라도(기독교, 이슬람, 불교, 힌두교) 기독교가 보여주는 공격적 포교 지향성은 매우 유별난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쪽에 초점이 맞춰진 형태로 종교의 자유란 개념이 사용된다는 것에는 쓴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랜 기독교적 역사/문화 배경이 존재하지도 않는 이 나라에서 그러한 형태의 종교의 자유의 개념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고요.

  4. GARAHAD 2007/07/30 11:19

    마지막으로 이 부분은 완전히 사족입니다만…… 꼭 요즘만이 아니더라도 여러 게시판 등에서 기독교를 믿으시는 분들이 종종 <기독교 믿는 사람도 있는데, 기독교에 대한 비판 글 읽는 것 거북하다. 종교 얘기는 그만했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는데…… 기독교가 공격적 포교를 지향하는 이상, 많은 비교독교인들로부터 쏟아지는 기독교 비판은 감수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선교의 대상이 되어 보신 분이면 대부분 공감할 얘기지만, 다른 종교를 믿건 어떠한 종교도 믿지 않건, 다들 장년의 경험과 지식에 근거해 나름대로 판단하여 그러한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결코 신의 은총을 받을 기회가 없어서인 것이 아니지요. 그렇지만 선교를 하시는 분들한테 이쪽이 <됐거든>이라고 말해서 한번에 물러나시는 케이스를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캠퍼스에서 만난 사람이건, 동네 아줌마건, 부모이건 말이죠…… 그리고 일단 물러났다고도 다음에 만났을 때 똑같은 얘기를 고장난 라디오처럼 또다시 늘어놓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집요하게 자신들이 믿는 정의를 늘어놓고, 게다가 청자의 스탠스 변경을 요구하지요. 자신의 생각은 이렇다는 얘기를 하는 것과 달리, 상대방의 스탠스 변경을 목표로 하는 논의란 아무리 좋게 포장해도 굉장히 공격적이고 무례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들은 그러한 행동을 조직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으면서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회피하려고 해선 안되겠지요.
    아프가니스탄 사태로 기독교 비판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고, 그 중 어떤 것들은 수준 이하의 매도성 비판인 것도 사실입니다(그 비율은 왠지 고장난 라디오식 선교 비율과 비례하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엄청난 그 전체 물길의 세기는 그간 기독교의 다소 무리할 정도의 공격적 포교 정책이 초래한 불만들이 계기를 만나지 못해 둑 안에 고여 있다가 일거에 터져 나오고 있는 데서 비롯된 것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일부 과격한 기독교 비판이 인질 사태 해결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면 미쳤지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에도 대체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무리한 선교활동에 의해 촉발된 인질사태는 어디까지는 계기일 뿐, 기독교 비판 자체는 어차피 충분히 곪아있던 문제로 터질 것이 터진 것뿐입니다. 인질의 무사생환을 우선시하자고 주장하는 것도 좋고, 그것을 기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당장의 급박한 문제 뒤에 숨어 비판을 회피하지 말고, 개인 차원에서도 조직 차원에서도 이러한 비판을 진지하게 곱씹어 보고 뭔가 실천적 대응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5. GARAHAD 2007/07/30 11:19

    <너 죽고 나 죽자>, <거기 가면 죽는다니까, 가지마>, <죽을 각오로 공부 좀 해봐라>……
    집안 분위기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부모와 자식간의 대화에서도 종종 들을 수 있는 표현입니다. 주인장 님께서 문제시하고 계신 밖에서 <아멘~ 아멘~ 하면 총살 당한다>는 부분이나, 요즘 이 문제와 관련된 코멘트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너희끼리 죽든 말든 알아서 해라>, <거기 가서 그런 짓을 했으니 죽어도 싸다> 등의 코멘트도 사실, 소위 네이버 댓글 수준의 일회성으로 찍 싸지르는 경우를 제외하면, 그저 강력한 비판을 위한 비유 표현으로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위의 거친 표현들도 <그 동네에서 애들이 아무 생각 없이 <아멘~ 아멘~>하고 다녔다가, 무슨 꼴을 당할지 아느냐>와 <교회의 무리한 활동에서 촉발된 일이니 교회 차원에서 먼저 성의 있는 반성과 대응을 보이는 게 옳은 것 아니냐> 정도의 뜻으로, 많은 사람들이 무리 없이 이해할 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다소 과격한 표현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강력한 비판을 가하고 싶은 것이겠지요.
    사람의 목숨과 관련하여 저렇게 함부로 표현하면 안된다고 말씀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그건 표현 선택의 문제이고 가치관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물론 피랍자 가족한테 대놓고 <죽어도 싸다>고 말한다면, 그건 상식 이하의 언어 폭력이겠지요. 아마 법률적으로도 충분히 처벌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타겟이 개신교 전반에 맞춰진 경우에는, 표현이 거칠긴 해도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히려 개신교 측은 불쾌감을 나타내며 저러한 표현의 말꼬리를 잡거나 무시하려 하기보단, 그만큼 비독교인들의 자신들에 대한 비판과 분노가 거세다는 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러한 점들을 고쳐 나아갈 수 있어야 하겠지요.

    * 개신교 비판하면서 끝마무리가 <피랍자 살릴 필요 없다>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에는 적극 동의합니다. 피랍 건과 개신교 비판이 일정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것에도 적극 동의하고요. 하지만 지금은 피랍자 문제가 중요하니, 개신교 비판은 자제하자 라는 일부의 주장도 설득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저 역시 개신교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이긴 합니다만(^^;), 말문이 터진 이상 비판 받을 건 비판 받아야 하겠죠. 마지막으로 기독교의 과도한 포교활동에 비판이 집중된다고 해서, 사람들이 이슬람 권의 폐쇄성을 긍정한다거나 테러리스트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문제는 굳이 이번 일이 아니더라도 늘 사람들 사이에서 무척이나 부정적 인식이 강했던 부분이니까요.

  6. GARAHAD 2007/07/30 11:19

    종교의 자유와 관련된 부분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것이 비록 자유권이라는 기본권의 일부에 포함되는 권리로 분류되곤 있긴 하지만, 그 내용을 살펴 보면 상당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으로, 바이블처럼(이런 얘기하면서 이런 표현 쓰는 것도 우습긴 하네요 ^^;) 절대적으로 존중되어야 하고, 또 이것이 보장되지 않는 환경을 무조건적으로 비판할 수는 없지 않은가 하는 점입니다.
    이미 앞의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소위 <종교의 자유>에서 종교란 개념 자체가 다분히 기독교 중심적인 관점에서 형성된 것으로, 이는 종교교육이나 선교활동의 자유 등을 적극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부분에서도 드러납니다. 물론 무신앙의 자유나 종교적 행사 및 종교적 집회/결사, 선교활동을 강제 받지 않을 자유도 규정되어 있긴 합니다만…… 글쎄요, 이 양자의 권리는 충돌되기 쉬운 부분이죠. 그리고 만약 현실적으로 충돌할 경우에는 어마어마한 조직을 배경에 둔 쪽과 일개 개인 간의 역학관계를 고려한다면…… 개인에 대한 적극적인 제도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
    얘기가 잠시 딴 쪽으로 샜는데…… 말하자면 이런 얘기입니다. A종교는 적극적인 포교를 통한 확장을 지향합니다. 대신 교인들의 개종을 막지는 않습니다. B종교는 적극적 포교를 지향하지 않습니다. 대신 사회 시스템과 일체화하여 체제를 탄탄히 유지해 가려 합니다. C종교는 포교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교단 혹은 조직을 형성하려 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게임의 룰은 개종과 포교와 조직화를 허용합니다. 제도와 종교의 분리를 규정합니다. 이것이 과연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룰일까요? 전국민의 90%가 B종교를 믿는 나라에서 이 룰을 받아들여야 할까요?

    여기서부터는 두 번째 문단에서 잠시 다뤘던 내용으로 철저한 사견입니다만, 종교의 자유라는 개념은…… 조직의 규모가 미약하거나 조직화를 지향하지 않는 소규모 종교나 조직화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한 무종교인에 대한 배려가 늘어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물론 이상적인 얘기이긴 합니다만 ^^;). 국민투표란 제도가 존재하는 한 적어도 대형종교들은 얼마든지 알아서 자신들의 주장을 법과 제도에 반영해 나아갈 수 있을 테니까요.

  7. GARAHAD 2007/07/30 11:22

    갑자기 나타나, 폭탄 던지고 가서 쏘리...
    실은 저쪽 논의가 어중간하게 불완전 연소로 끝나서...
    딴 사람이랑 이 얘기 하고 싶었음 ㅋㅋ

    • 완숙 2007/07/30 12:08

      아니 블로그를 따로 운영하시지, 왜 댓글 폭탄을... Orz (읽느라 힘들었음)

      1. 종교의 자유 = 이상론이라고 생각해서 패스. (동의한다는 이야기)
      2. 기독교 및 개신교의 문제점 = 절대동의. 사실상 다단계업체랑 다를바가 없음. (아주 극히 일부만 제외하고)
      3. 어차피 마찬가지 이야기인데, 인질들과 기독교 비판과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핵심임. 기독교를 조낸 까는 것에는 오히려 박수를 쳐주고 싶지만 그걸 이상하게 인질들 생명에 연관시켜 이야기하는 무개념 꼬꼬마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저도 싸지른 것. (탁탁탁)

      요는 그냥 남들 까는데 신나서 같이 까는 것 까지는 OK라는. 단 신나서 생각없이 이리저리 달려드는 꼬꼬마들이 짜증난다라 - 뭐 그런 이야기.

      PS. 요는 그냥 한번 이야기 하고 싶으셨던 것 뿐이군요. (낚인건가.. )

  8. GARAHAD 2007/07/30 13:27

    ㅇㅇ
    (마저 불태우고 싶었음)

    - 종교의 자유가 없다는 이유로 이슬람 국가를 비판해서는 안된다는 것과
    - 기독교가 적극 포교를 지향하는 한, 외부 비판을 달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 결국 이번 일로 욕먹을 주체는 탈레반과 기독교(의 무리한 선교활동)뿐이란 얘기.
    그렇다고 대놓고 <탈레반이나 기독교나 도긴개긴>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님 ㅎㅎ

  9. Kev. 2007/07/30 13:48

    어려운 주제를 논하시는군요..^^ 나름 굉장히 노멀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런거에 어려움을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 절대 오덕계열 아닌데, 나름 콜렉션도 있고..그냥 평범하게 즐기는 편이라 해야하나? 어쨌든 점심에 순두부를 먹었는데 퀄러티가 마음에 안드네요..덴장~ 차가운 소주+ 차가운 참치회에 아쉬운 속을 달래고 싶습니다.. 참 위의 건에 대해서는 "일단 살아와라 대신 오면 일단 박고 시작하자! 횽아가 줄빠따다" 이런 완숙씨의 컨셉이 전 좋습니다.. ^^

    • 악동건 2007/07/30 14:37

      어머 야해라...

    • Kev. 2007/07/30 16:19

      아.. 그런 해석이 가능하군요! 한 수 배웠습니다! 박고 시작하자 박고 시작하자 박고 시작하자 박고 시작하자 박고 시작하자 박고 시작하자 박고 시작하자 박고 시작하자

    • 완숙 2007/07/30 17:34

      ...(은근히 죽이 맞는 2人)

  10. 김안전 2007/07/30 16:13

    꼬꼬마 친구가 아니라 꼬꼬마 이웃 아니던가? 친구였어?

  11. 김안전 2007/07/30 19:43

    거 식당 근처 멍멍탕 잘하던? 알려돌라!!

    • 완숙 2007/07/31 11:05

      음 선릉역에 위치한 N사 근처에서 먹었음. 맛 괜찮음. 가격 괜찮음.
      (선릉역 N사하면 너무 많으니 - L모 게임을 서비스 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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