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

삶은달걀 | 2006/07/16 00:54 | 완숙

저는 <한반도>를 보자고 주장했습니다만, 이상한 여론 몰이에 휩쓸려 결국 보게 되었습니다.
여름에는 공포영화라나 뭐라나.....

네타가 될만한 부분은 일단 빼고 전체적인 감상 요점을 정리하자면,


어설픈 공포 유발
아랑의 공포는 미지의 알수없는 두려움이 아닌 놀라게하는 식의 <연출형> 공포가 주력입니다.
영화를 조금이라도 보신분이라면 대충 어디쯤 뭐가 나오겠다라는 느낌이 올겁니다. 그리고 그 느낌이 그대로 <공포영화>에서 들어맞는다면 공포는 저리로 가고 감독의 뻔한 연출을 맞추는 단계로 들어가버리죠.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반전
이미 영화 중초반에 대부분의 관객들이 반전을 예상해버릴정도의 어설픈 감추기입니다.
마지막에 뒤통수를 팍 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범인은 골룸발이!"수준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오로라 공주정도는 기대했건만.


연기력 부족(이라기 보다는 각본 퀄리티 문제?)
이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설명조의 말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연기력 부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대사 없이 생각하고 있는 연기로 처리할 부분에 혼잣말을 한다던가 하는 식의 관객의 생각을 깨는 연출이 종종 보입니다.
검시관의 어설픈 설명 대사 또한 극히 거슬리는 부분입니다.



결론
공포가 존재하지 않는
표값이 아까운 공포영화
2006/07/16 00:54 2006/07/1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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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obotmin 2006/07/16 14:00

    훗...당하셨군요.
    딱 포스터만 봐도 내용이 보이네요...어쩌다가^^;

  2. 햄버거두개 2006/07/16 15:44

    ㅋㅋㅋ
    지지난주... 다른거 다봐두 이것만은 제외시키자구....
    한양과 합의봤던 그영화...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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