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4대비극

종이쪼가리 | 2007/12/01 00:21 | 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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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사겠다고 마음 먹고 지른 책도 아니고, 지나가다가 교보문고 할인행사 가판대 구경하다 그냥 구입한 놈.

즉흥적으로 구입한 놈 치고 제대로 된 놈 없지만, 이번에는 그나마 수확이 되었을 까나.... "역시 고전은 모르겠어"라는.

인문계통의 고수들이 보면 비웃을 이야기라고 생각되지만 도대체 이노무 고전(특히 셰에에에엑스피어 관련)들은 뭐가 특별히 재미있는지 잘 모르겠다. 배울점이 있다 - 라는 식으로 분석해 놓은 것도 봤고, 동화식의 책부터 일본어체가 풀풀 살아있는 책까지 이리저리 봤지만 이거 정말 무언가 느껴서 고전이라고 하는건가?

이번에는 <연극대본>이라는 원판에 가장 가까운 놈으로 완역되어 있다고 해서 약간은 기대했었는데, 이건 뭐 캐막장 스토리.
문장이 조낸 아름다운것도 아니고 스토리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것도 아니고, 요는 주인공들이 조낸 찌질거리다 찌질거리면서 비극으로 흘러가는 그런 느낌인데......

많은 사람들이 <고전>, <명작>이라고 하는 이유는 반드시 존재하겠지만 여전히 그 <고전>과 <명작>들에게 재미를 느끼기는 힘든 듯 하다.

약간의 의심이지만, 조낸 잘난 국내 클래식 음악들과 같은 계통일지도.


PS. 번역된 고전은 더이상 고전일 수가 없다 - 라는 문장을 어디서 봤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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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ev. 2007/12/03 12:09

    세상의 빛은 비극이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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