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헌책 사냥에 열을 올리고 있기는 한데, 간혹 책의 앞이나 뒤를 보면 재미있는 걸 발견하게 된다.

뭐, 이런 놈들.
요는 저자가 책 발간 기념으로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이렇게 되어 있는 놈만 한 4권정도 본 것 같은데 보면서도 참 아리송한 느낌이다.
이 책이 헌책방에 오기까지 어떠한 과정이 있었을지 당사자만 알겠지만, 과연 이 선물이 <형식>이었을지 <마음>이었을지도 역시 당사자들만 알겠지.
단, 이런 경우 책이 매우 깔끔하다. (아직까지는 100%)
무려 18년전이라.....
소유자의 손을 떠나서 나한테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을지 재미있는 느낌이다.
아마도 -업자입장에서는-악성재고였을 확률이 높겠지만. :)
PS. 고로 악성재고를 제거해주는 나같은 구매자는 참 착한 소비자. (뭔가 논리 비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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