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세계(패러렐 월드)

애니메이션 | 2006/05/07 02:30 | 완숙

얼마전 종영된 노에인은 양자역학과 관련된 평행세계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에니메이션입니다.
쌍으로 이루어져 동시에 움직이는 양자의 현상, 그리고 그 존재에 대한 확률론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뭐, 양자역학쪽은 어디까지나 이론이고 현재까지의 증명 또한 역설적인 부분이 존재한다고 하니 일단 패스. 여기까지 알필요는 없을 것 같고.....

SF, 혹은 판타지 관련 창작자들에게 평행세계는 매우 매력적인 소재인 것은 분명합니다.
또다른 내가 존재하는 '동시간대'의 세계 - 평행세계라는 것은 설정하기에 따라 기존의 시간여행보다 더 다양하고 색다른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그런것이거든요.

그리고 여기에 양자역학의 '존재 확률'이라는 놈이 첨가되면 점점더 그럴듯 해집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항상 쉽게 넘어가지는 것이 이 확률 이라는 놈입니다.
일정 범위 내에 A가 존재할 확률 95%라는 것은 그 범위 중 95%에 A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범위 내에 A라는 존재 '한 개'가 있을 확률이 95%라는 것이거든요.

양자를 표시할때 항상 구름으로 표시되는 것을 그 구름만큼 다 있다고 판독하면 평행세계 이론이 완성. 하지만 이건 정확한 의미에서는 틀렸죠. (라고 관련 비전문가가 이야기 합니다만, 저도 여기에 한표)


전체 사각형을 ZONE 0 라고 생각하고.
A라는 존재가 ZONE 0에 있을 확률 = 100%
ZONE 0중 ZONE 1에 있을 확률 = 30%
ZONE 0중 ZONE 2에 있을 확률 = 70%

분명 A라는 존재는 ZONE 2에 있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하지만 A라는 존재가 ZONE 1에서 관측(발견)된 시점에서의 확률은 다음과 같이 바뀝니다.
ZONE 0중 ZONE 1에 있을 확률 = 100%
ZONE 0중 ZONE 2에 있을 확률 = 0%

간단히 이야기해서 해당 시점에서 A는 단 한개만 존재한다는 이야기죠. (여담이지만 ZONE 0에 A가 있을 확률이 100% 미만일 경우 A는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는 불확실한 존재'로 가게됩니다. 물론 ZONE 0 가 전체라는 가정하에)

단순히 양자역학의 존재확률로는 평행세계를 설명할 수 없는 것이죠.

그렇다면 평행세계 이론은 틀렸다는 것이냐....
나라는 존재는 다른 세계의 또 다른 나를 관측할 수 없는 것이냐... 라고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이 경우 우리가 생각 하고 있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기준을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라고 합니다.. 하악하악..)

흔히들 이야기하는 4차원의 세계라는 것, 사실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4차원입니다.
X, Y, Z 그리고 '시간'. 4개의 차원인 것이죠. 천재들은  5차원 이상을 머리속에서 그릴 수 있다고 하는데 뭐 이건 패스.

만일 XYZ라는 공간은 인식을 위해서 놔두고 시간이라는 기준축을 무시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여기부터 평행세계 이론을 확장시킬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됩니다.

뭐, 나쁜 머리로 아무리 이해하려 해봤자 도저히 이해 못할 곳이 바로 이 동네- 양자역학 - 인 듯 합니다. 개념조차도 안드로메다니까요.
이 정도만 이해해도 그럭저럭 나중에 써먹을 수 있을 듯.

그런거 아니겠습니까아..(그런데 이거 어디다 써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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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to74 2006/05/08 01:21

    훔...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지식이 부족해서인지 이해하기 좀 힘들었습니다. ^^; 양자역학이 뭔지도 모르니...
    하지만 조금은 철학적으로 생각하자면 실제 존재하지는 않으나 페러럴월드라는 이론을 생각해낸 것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후회를 하기때문은 아닐가 생각합니다. 자신의 잘못된 선택을 피해간 자신의 존재를 무의식중에 믿고싶어서가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노에인 저도 한번 봐야겠군요. 예전에 더 원(이연걸)을 보고 멀티버스라는 것에 흥미를 가졌었는데 마땅한 작품이 안나오더군요.(찾아보지는 않았지만...)
    별 연관은 없을지 모르지만 타임머신을 다루는 작품들 중에서 타임머신을 사용하여 과거로 간다해도 자신의 미래는 바뀌지않는다는 설정의 작품들도 떠오르는군요...

    • 완숙 2006/05/08 10:28

      양자를 표시할때 일정한 좌표로 표시 안하고 확률에 따라 구름으로 표시하는 것 -> 존재확률
      이정도만 알고 계셔도 뭐....일단 저도 기본 개념만 알고 있으니 확실한 설명은 무리인듯 합니다만... 뭐,
      양자라는 놈의 속성이 황당하거든요.
      단순히 시간여행이라던가 같은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양자의 속성을 가지고 시공간을 무시하자라는 개념인 것이죠. SF소설도 몇종류가 있습니다. :)

  2. 작은인장 2006/05/08 04:22

    도대체 무슨 말씀을 적어놓으신 건지....^^;
    제 실력의 부족만 느끼면서 물러갑니다.

  3. 딱총건 2006/05/10 14:38

    어차피 쓴 놈도 뭔소린지 모를걸 캐캐캐

  4. 라면덮밥 2008/03/24 17:51

    방금 쓰X라XXX에 를 보고 검색했다가 이곳에 흘러들어왔습니다만....노에인이 그런 설정이다라는 것만 알고 갑니다.
    정확한 좌표가 아닌 확률을 생각해 구름으로 표현한다라는 게 가끔씩 혼자 망상하는 부분과 겹치기도 하는것 같아 이해갈 듯 하면서도...에헤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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