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강트가 맞지 않나 싶지만, 중요한건 그게 아니므로 패스합니다.
책을 구입할때는 20000원이라는 가격의 압박과 <초끈이론과 숨겨진 차원, 그리고 궁극의 이론을 향한 탐구 여행>이라는 수식어의 압박이 있으므로 일단 주의해주세요.

책은 재미있습니다. (어디가!!!) 일단은 말이죠.
내용도 전문가 기준에서는 일반인들이 읽기 쉽게 되어 있어서 이해도 제법 되는 편이죠.
.... 라고 하지만, 솔직히 그것도 2부까지.
2부까지는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등이 제법 개념있게 설명되어서 머리좀 굴리면 "아항 이런거구나"까지 가능합니다. 나도 제법 하는걸~ 이라는 착각도 가능합죠.

문제는 3부부터.
초끈이론이 나오면서 M이론, 블랙홀이 나오면 슬슬 미쳐가기 시작합니다.
실제 세상은 10차원, 11차원으로 이루어졌다느니 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면 이미 머리는 은하수 저멀리로......

물리학자들의 머리속은 도대체 뭐로 되어 있는 걸까요?
뭐, 양자역학이나 상대성 이론 같은 그런것들이 다 <이유가 있어서>나온 것이라는 것도 알겠고, 블랙홀 같은 것들이 <상상 속에서의 가능성>이 아니라 존재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라는 것도 알겠는데.....
그들의 머리속은 도대체 뭐가 들어있는겁니까?

최근 SF에서 빠질 수 없는 양자역학을 좀더 알고 싶은 분에게 추천,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팔운동+수면책이 필요하신분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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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0 00:58 2006/10/1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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