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의 주말 나들이

삶은달걀 | 2006/05/07 23:28 | 완숙

모종의 이유덕분에 주말 스케줄을 비워 놓고 (있어봤자 PC방이겠지만...) 있었습니다.
일단 일을 끝낸 후 용산에 들러 공DVD교환. 4월은 신작들이 너무 많아서 하드가 주체를 못하는군요.
프로젝트 때문에 구해놓은 동영상도 상당수고. (동영상이라고 해서 이상한 상상하는 당신~!!!!)

이 때까지가 약 5시정도. 남는시간에 뭘할까 하다 전직 라커님에게 연락, 밥을 얻어먹었습니다.

싱크로율 200%


마, 일단 연락되기 전 집에갈 각오를 하고 소문의 북오프를 갔습니다.
위치 파악을 위해 힘써준 CODE M군에게 박수를 (텍스처의 압박덕분에 회사더군요... T_T 불쌍한넘...)
한낮의 서울역은 무언가 맥이 빠진 듯 합니다. 아침의 활기나 저녁의 고요함 같은 그런 분위기보다 어중한간, 애매모호한 느낌. 더운 날씨나 흐린 하늘 덕분일까요...

북오프는 생각보다 대 실망입니다. 코믹스 종류가 2000원이라는건 좋지만, 화보집 종류는 가격이 쌔더군요. 쩝. 판타지포츈 일러스트 집이 있어 구입하려다 16000원이라는 가격에 OTL

오래간만이지만 그 포스는 여전하셨습니다.
합정 근처의 맛집으로 이동하려 했지만 두 집 모두 문을 닫은 상태... Orz
마지막 보루 Loire(라고 쓰고 로리라고 읽습니다)로 향했습니다.

제법 이쁜 정문에 만족.
1층은 섬마을 이야기가 있으니 저녁 해결하고 한잔하기에 딱 좋은 건물이군요.

무언가 애매모호한 인테리어이지만, 최소한 합격접입니다.
마침 간 시간에 손님이 없어서 +@

진구지T를 입고 메뉴를 선택하고 계시는 전직 라커님.
아아....식사 내내 느꼈던 패로몬포스에 숨이 막힐 지경이었습니다. 거짓말 50%.



위쪽은 잘 모르겠고 아래쪽이 제가 시킨 '샤브' 돈까스입니다. 무슨 국물에 돈까스가 담겨 나오는건 어느나라 법인지... 그런데 말입니다....
의외로 맛있더군요.
샤브를 히레로 잘못보고 시켰다는 후문도 첨부합니다.

나름대로 알찬 주말도 보냈으니, '휴가 주'였던 이번주도 제대로 마물 되었군요.
3일동안 동원가서 강원도 좋은 공기에 잠만자다 왔고, 2일정도는 죽어라 오락 + 에니메이션 시청, 그리고 마지막날은 나들이.....

이제 다시 엑셀을 붙잡고 숫자 놀음이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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