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쪼가리'에 해당되는 글 44

  1. 2012/01/05 완숙 슬레이어즈
  2. 2012/01/04 완숙 가톨릭 교회는 어떻게 서양 문명을 세웠나
  3. 2011/05/15 완숙 반대자의 초상 (2)

슬레이어즈

종이쪼가리 | 2012/01/05 10:58 | 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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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메이션은 최신작 빼고는 다 봤지만 도서로는 이게 처음.
설정의 대단함같은 이야기는 예전에 많이 들어봐서 기대를 했었는디.... 음

뭐랄까.
구리다 - 라는 한 단어로 축약?

내용도 신선할 것도 없는 것 같고. 개그도 개그같지가 않고.
그러고 보니 예전 슬레이어즈 에니메이션을 봐도 그 때의 그 느낌이 안사는구나.
그렇다. 너무나 당연시된 개그+판타지의 원조나 마찬가지?

역시나 다행으로 중고서점에서 싸게 들여온 것이다. (일부는 포장도 그대로)
10권 정도까지 읽다가 던져버렸지만 그 이후를 추가로 읽을 일은 없을 듯.
자료가치도 딱히 없는 편인 듯 하고.

인프린팅 효과는 무섭다.

PS. 올만에 자료가치 없는 책들을 선별하는 작업 진행중. 좀 넓은 방이었으면 좋겠다... (돈벌어야지)
2012/01/05 10:58 2012/01/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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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에서 '1만원에 3권' 에 구입한 책 중 한 놈.
정가 14000원 짜리인데 정가로 샀으면 땅을치고 후회했을 듯 하다.
책 뒷면에는 이렇게 되어 있다.

오늘날 대학생들에게 카톨릭교회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그 대답은 한마디로 "타락"일 것인다. 그러나 그 한마디 대답은 분명 "문명화"여야 한다.
우리는 서양 문명이 현대 과학의 기적, 자유시장경제의 부, 법의 보호, 독자적인 인권과 자유의 정신,
미덕으로서의 자선, 찬란한 미술과 음악, 이성철학 등 많은 선물을 우리에게 주어 (후략)

전체적인 요점은 <카톨릭은 훌륭해요>라는 것이다.
뭐랄까 느낌상으로는 마치 뉴라이트가 이승만/박정희를 우상화한다 - 라는 느낌과 비슷하다고 할까.
몇 가지의 그렇지 않은 예를 들어서 전체적인 문구를 <카톨릭은 훌륭해요>로 몰고 간다.

뭐, 이런시각도 있겠지.
하지만 거론되고 있는 대부분의 것들은 여러가지로 반박이 가능하다. (일종의 변명은 될 수도 있겠지)
거기다 사상면에서는 동양 문명에 이미 한참전에 지나간 것들을 뒤늦게 따라간 수준밖에 안되는데 그런 사실들은 아예 말하지도 않는다.
학위까지 받으시고 책까지 쓰신분이니 나같은 놈 보다야 훨씬 훌륭하겠지만, 한정적인 수준의 지식으로 입맛에 맞는 사실만으로 자기 주장을 한다면 그것도 이상하다. 도서라는 것이 이러나 저러나 저자의 가치관이나 의사가 반영될 수 밖에 없는 것을 감안한다고 해도 말이지.

편협한 시각은 불편할 따름이다.


PS. 서양 문명이라고 표시된 단어들은 사실 <문명>으로 사용되고 있다. 뭐 현 시점에서는 딱히 틀린말도 아니겠지만

2012/01/04 08:55 2012/01/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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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자의 초상

종이쪼가리 | 2011/05/15 17:27 | 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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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누님이 번역자라 공짜로 획득한 건 좋은데, 여러가지 의미에서 지뢰가 되어버린 놈이다.
"지젝부터 베컴까지, 삐딱하게 읽는 서구 지성사" 라는 문구에서 이미 캐치했었어야 되었을 터인데.. (지젝이 누군지도 모르겠고 베컴은 축구선수 아닌가)

책 자체는 지은이 - 테리 이글턴 - 가 여러 지면에 발표한 서평들을 종합한 것이다.
서평이라는 놈이 결국 해당 도서의 '독후감'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애초 태생부터 뭔 놈을 읽고 쓴거냐가 중요해진다. 결국 원천을 알고 있지 못하다면 자체는 더더욱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거기다 해당 도서들이 해외 - 서구쪽의 도서라는 악순환.
아무리 검색해도 정보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뭘 알아야 검색이라도 하지)

거기다가 사용된 단어들의 난해함 - 초딩에게 공학수학용 단어를 보여주고 있는 상태 - 까지 가미되면 사상 최악의 초 난해 도서가 되어버린다.
오자마자 초호기에 탄 신지의 마음을 나름 알 것....





아마도 이런걸 읽고, 이해해서, 토론까지 하는 사람들은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정말 잘났거나
정말 허세이거나.


마, 아무튼.
1) 솔직히 뭔 내용인지는 모르겠음
2) 조낸 삐딱하게 까고 있음
3) 그거외에는 모르겠음
4) 다 읽으려면 시간 좀 걸림. 하지만 읽는거 자체가 시간이 걸림.
5) 난해함


그렇다능.

PS. 읽다가 '이거 하면 밥이나오냐 쌀이나오냐' 라고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든 책은 오래간만이다.

PS. 근황 : 살아있음.
2011/05/15 17:27 2011/05/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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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광서방 2011/06/17 14:19

    드뎌 다 읽긴 읽었구나...
    나는 읽다가 흥미를 잃어서 현 봉인상태(...)

    • 완숙 2011/06/18 13:46

      뭐랄까요... 읽었다기 보다는.... 그냥 끝까지 보긴 봤다고 해야 하나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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