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죽자'에 해당되는 글 37

  1. 2012/01/09 완숙 리커버
  2. 2012/01/03 완숙 게 찌개
  3. 2011/12/28 완숙 호프집 김치

리커버

먹고죽자 | 2012/01/09 14:04 | 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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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분에게 받은 술깨는 약. (아마도)
나야 솔울 잘 못먹으니 크게 느끼지는 못하고, 주당 분들에게 임상실험.

결과 : 별 효과 없음. (아니면 그거 믿고 술을 더먹었을 지도...에 한표?)
2012/01/09 14:04 2012/01/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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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찌개

먹고죽자 | 2012/01/03 11:03 | 완숙
얼마전 노량진에 들러서 구입한 냉동게가 있어서 연말 게 찌개에 돌입.
냉동게는 값이 싸서 아주 효율이 좋다. 꽃게가 최고.
단, 다리가 없다던가 상태가 안좋다던가 이런 점은 문제.

1. 재료 손질
일단 꽃게가 문제.
해동은 안시켜도 사실 크게 상관은 없지만 너무 차가워서 손질하기 어려우므로 눕혀 드린다. (내장이 흐르는걸 막기 위함)
배 딱지는 이상태에서 띠어주고, 입쪽도 띠어주고.
그 다음에 수세미 같은 걸로 흐르는 물에 스슥.
그 외 재료는 뭐... 파마늘, 무, 간장, 소금, 다시마, 된장, 고추가루 + 그 외 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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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육수 내기
해동되려면 시간이 좀 걸리니 육수내기에 돌입
적당량의 찬물을 올리고 다시마, 무, 마늘, 파 위쪽 (혹은 파뿌리)을 넣고 약불로 돌입.
천천히 육수가 나온다. 아.. 소금도 조금만.
다리 몇개도 넣어준다.

3. 간 맞추기
무가 살짝 투명해지는 단계가 되면 간장을 조금 넣어준다.
최종적으로 된장으로 간을 맞출 것이니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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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게 손질
한 2~30 분정도 흐르면 대충 녹는데 직접 투입하지 않는다.
냉동게의 가장큰 문제가 상태를 확인할 수 없다는 거여서 (썩은 게가 들어가서 모처름의 게 찌개가 실패로 들어갈 수도 있음) 해체한 후 투입시켜주기로 한다.
등껍질과 분리해준후 2~4 등분 해주면 되는데, 일단 내용물이 최대한 안빠지게 하는것이 좋다.
힘으로 분리해도 되지만 입쪽에 칼로 스슥해주면 잘 떨어진다.

5. 최종 투입
고추 가루를 육수에 투입해주고 된장을 조금 풀어준다.
살짝 싱겁게 하는게 포인트. 된장이 은근히 짜므로 한번에 넣지 말고 조금씩 조금씩.
간이 맞다 싶으면 아까 해체한 게를 투입해주자.
그리고 버섯이나 기타 등등도. 파도 추가 투입해주고.

6. 최종
다 투입되었으면 술을 한번 살짝 뿌려준다. 잡향 날리기. (사실 안해도 큰 상관 없음)
익히는 정도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활게의 경우는 껍질이 붉어진 상태에서 먹는 것을 추천.
반숙(?)으로된 게 살맛을 볼 수 있다. 냉동게의 경우는 푹 익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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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꺽!


7. 기타
게는 게 자체로 맛이 아주 강하므로 다른 해산물은 안 넣는걸 추천.
냉동게는 만원에 잔뜩 사올 수 있으므로 한번 들어서 2~3만원 어치 사온다음 두고두고 먹을 수 있어서 편하다.
거기다 어지간하면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 재료인 것도 장점.


PS. 된장만 풀어도 맛있고, 고춧가루만 풀어도 맛있다. 고추장은 개인적으로는 비추. 텁텁하다.
2012/01/03 11:03 2012/01/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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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집 김치

먹고죽자 | 2011/12/28 15:23 | 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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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개월전 호프집에 늦게 들어갔다가 주인 아주머니가 김장을 하고 계시는 것을 발견.
약 새벽 2시 경이었으니.... 사실 문 닫고 김장하시는 거겠지만, 일단 손님은 받으심.
그리고 당연히 요청한 배추와 배추 속!!!

살짝 짜게 절여졌지만 (물은 무진장 먹힘), 그 전까지의 부른 배도 잊고 미친듯이 포풍 흡입.
역시 배추는 손으로 찢어먹어야...

아오... 침 나오네 그려.
2011/12/28 15:23 2011/12/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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