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숭이 임금님'에 해당되는 글 2

  1. 2006/12/16 완숙 디지털 게임의 미학 - 온라인 게임 스토리텔링 (4)
  2. 2006/11/29 완숙 디지털 게임, 상상력의 새로운 영토 (2)
[살림지식총서 시리즈 관련 포스팅]
디지털 게임 스토리텔링 - 게임 은하계의 뉴 패러다임(http://www.bansook.com/tt/wansook/119)
디지털 게임, 상상력의 새로운 영토(http://www.bansook.com/tt/wansook/147)



일단 지난 2권의 평가는 잘해야 <벌거숭이 임금님>이었으니 이후 시리즈도 결판 났다고 생각하시면 OK.
대충 둘러보니 저만 그런 평가를 내린게 아니라 읽은 사람들 대부분이 "다른 게임 좀 해보고 써라"라는 식의 평가였으니까요.
이 글 쓰신분들(시리즈)이 어떤분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별로 관심도 없고) 길드워, WOW, 리니지1, 리니지2 정도를 해보셨고 그리고 웹서핑을 통해 울티마 온라인에 대한 정보를 좀 모으신 정도겠네요. 글솜씨 외에는 게시판에서 찌질거리는 학생들과 사실 핵심이 같다는게 좀 안습이긴 합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이미 시리즈로 사버렸으니 다 읽어야죠. Orz

일단 이 책의 제목은 <온라인 게임 스토리텔링>이 아니라 <MMORPG 스토리텔링>으로 바꿔야 합니다. 설마 끝까지 캐주얼 게임에 대한 개념이 안나올까 했습니다만, 안나오더군요. 책으로 발간할 정도의 글을 썼다면 최소한도의 조사와 경험이 있어야 할텐데 뭐... 하긴 개등위 분들보다야는 그나마 해본편에 속하려나.

그럴듯한 사람들의 입을 빌어 시작 -> 뻔한 이야기의 진행 -> 다시 반복 -> 어설픈 예시 -> 결론

뭐, 시리즈 199 : 디지털 게임 스토리텔링 - 게임 은하계의 뉴 패러다임 보다는 그나마 <틀렸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없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최소한 억지는 없으니까요.

암튼 가볍고 작아서 이동중 보기 쉽다는 것 외에는 구입 가치가 전혀 없는 책이오니 싼맛에 구입하는 오류를 범하시는 분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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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on 2006/12/17 02:4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럴싸한 표지와 그럴싸한 제목에 혹해서 살뻔했군요.
    예전에 한번 데인뒤로는 앞으로 당분간은 국내 저자가 쓴책은 안사기로 했습니다.

  2. 동우리 2006/12/19 00:28

    제 기억엔..논문으로 내셨던거 정리해서 책으로 내셨나 보네요.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한 10~20년 정도 되면..좋은 스토리텔링 관련 책도 나오겠죠... -_-; 너무 먼가?

    • 완숙 2006/12/19 15:17

      아.. 눈문일 수도 있겠네요.
      (뭐 인문쪽 논문이라면 나름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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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지식총서 201번 입니다.
일단 포스팅 한걸로는 두 번째 놈인데, 어째 두번 다 악평을 하게 될 것 같네요.

일단 저번 시리즈에 대한 감상을 보시려면 다음 링크로.
http://www.bansook.com/tt/wansook/119

이번 놈은 그래도 저번 <게임 은하계의 어쩌구>보다는 괜찮습니다.
그나마 조사도 제대로 한 것 같고, 대부분 순서가 맞는 논리로 되어 있거든요.
얼마전 "왜 1인칭 게임도 있고 3인칭 게임도 있는데 2인칭 게임은 없을까"로 아만다 사마와 잠깐 이야기한 적이 있었기에 연상작용이 되더군요. (2인칭이라는 개념이 애매모호 했었음)

네, 게임이라는 매체 자체가 2인칭 이라는 것에 동의 합니다. 맞는 이야기 같군요.
여기까지는 일단 긍정적 평가.

하지만 이런 종류의 서적(글)이 그렇듯이, <그럴듯하게>쓰기 위해서 억지로 <그럴듯하게>만든 부분이 눈에 거슬립니다. 고작해야 저자가 구할 수 있었던 자료는 둠1 시대 정도?
역시나 저자가 잘 알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빠삭한 듯 하지만 잘 모르는 분야 - 게임 - 으로 하면 어설픈 논리로 가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이죠. 인터넷 서핑만으로 자료를 찾는 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구요. 인문학처럼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특히 마지막의 여성 유저에 대한 글은 정말 <페이지 메우기>정도 밖에 안됩니다.
다 읽고나면 어쩌라구? 라는 반응이 저절로 나오는, 그런 내용이죠.

결론:
좀 잘났다고 평가받는 사람들의 잘난체 하는 <벌거숭이 임금님>스러운 책입니다.
소재(핵심)에 대해 잘 모를터이니 이해는 갑니다만, 이런것도 개인 경력에 들어갈 터이니..(매년 나오는 게임산업 백서와 비슷하려나)


<객관적으로> 틀린 부분 2가지. (의견이 틀린것이 아닌)
- 실제 1인칭 시점 (FPS가 아니라)을 채용한 것은 생각보다 훨씬 오래되었습니다. 해당 시점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슈팅을 할 수 있는 FPS로써 둠이 최초인 것이지 1인칭 시점 자체는 먼하늘로 날아가야 됩니다. 이걸로 첫번째 글은 대 수정이 불가피 하실 듯.
- 실황 파워풀 야구는 1인칭 시점이 아닙니다. 차라리 격돌 퍼넨트레이스가 최초였다고 하면 이해나 갔겠지만..... (앞에서는 1인칭 시점을 논하다가 <나>로써의 1인칭을 논하는 것도 안맞는다구요)


PS. 격돌 퍼넨트레이스가 생각나서 에뮬 뒤지는 중. 국민학교 시절 한 친구네 집에 모여서 매일 같이 했었죠... 각자 구단 생성해서 말입니다. (물론 선수들 이름은 <하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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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크리스 2006/12/12 15:56

    천리안 게제동 기획 게시판에서 2인칭 시점에 대해서 썼다가 졸라 까인 기억이 나는군요. 아 어린 시절의 꿈이여. (먼산)

    • 완숙 2006/12/12 23:02

      참 애매모호한데 생각해보니 게임이라는 것 자체가 2인칭....... 원문이라도 올려주시면 대략 감사.
      PS. 게제동이라... 그리운 단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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