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나서 찌질찌질.
뭐, 업계 용어로는 싱글 로케이션이라고 합니다만...
학교 근처 일정 구역내는 '정화'구역으로 설정되어서 오락기등을 설치하지 못하게 아예 법으로 되어버렸다는 기사를 한참전에 나왔었죠. (사실 까먹고 있다가 서핑하면서 기억남)
한 8년전인가 까지는 이 싱글로케이션 합법화가 업계의 소망이었는데 그 사이에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아무튼 바다이야기로 대표되는 사행성 문제가 여기까지 들어갔습니다. 사실상 저 오락기들도 '게임기'가 아니라 '자판기'로 설정되어있다는건 얼마나 알고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요는 돈을 넣으면 과자가 나오고 게임은 보너스 - 그래서 자판기입니다)
임시 변통의 편법으로 돌아가던 놈을 확실하게 방지하겠다는 건데, 이미 죽어버린 한국 아케이드 게임계에 타격이 있다기 보다는 중고 보드로 짭짤하게 수익보던 대림상가 사장님들이 약간의 손해는 보겠군요. 뭐 이정도.

하지만 말입니다.
문방구 앞 오락기 몇대가 아이들에게 또 다른 만남의 장소로 자리잡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아무도 생각을 안하더군요. 안 그래도 모일 장소가 그다지 많지 않은 현실에서 중고 기판으로 개조한 자판기형(?) 게임기로 게임 몇판하는 식으로 모이는 아이들을, '정화'라는 명목 하에 또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려 하는 것일까요?
뭐, 이런 건 각종 불량식품(?)이나 장난감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이 먹지 말라던 불량식품들은 정말 맛있었는데 말입니다.
자신의 경험(개념)이 없다고 무조건 까고 보니 저런 싸구려 게임기가 '동심을 빼먹는 어른들의 상술'로 거듭나 버립니다. 그렇게 따지면 아이들이 구입하는 모든 물건이 어른들의 상술일텐데 말입니다. 동심을 그렇게 생각한다면, 아이들이 뭘 즐기고 뭘 좋아하는지. 어디서 모이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부터 조사하는게 먼저 아닐까요?
요는.... 그냥 놔두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냐는거죠 뭐.
그렇다고 제가 동심을 생각하는 알흠다운 청년이라고 하시면 골룸.
이미 청년도 아닌가...
PS. 근간에 깔려있는 '게임은 모두 나쁜 것'. 엄연히 '심의'에 통과한 게임기들이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시스템 오류도 참 우습고 말입니다. 젠장, 무슨 정화야 정화는....
PS. 요즘 게등위의 상태는? 여전히 자신들은 서비스 업이 아니라고 강하게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이야기는 얼핏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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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N모사에 XX선거때 XX를 요청했는데, 세금계산서인가? 영수증 끊어주면 XX억이 아니라 XXX억도 내겠다고 사장이 말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적 있었죠.. ㅎㅎ 몇 년전 이야기네요.. 완숙님 홈피는 선X관X위원X의 테러의 위험이 있어서 최대한 약자로 썼습니다..
소문은 자자했는데 ㅎㅎ.